서울과 부산시장 모두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한껏 고무된 모습입니다. br br 정말 오랜만의 승리에 후보와 당직자 모두 한껏 들뜬 모습인데요. br br 국민의힘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br br 부 기자, 한창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데, 상황실 분위기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br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후 자리를 떴던 지도부는 당선 윤곽이 드러나면서 다시 이곳으로 모였습니다. br br 보시는 것처럼 정말 분위기가 밝습니다. br br 출구조사 발표 직후 깊은 한숨과 함께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1년 전 총선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인데요. br br 11시 55분쯤, 지도부가 자리한 데 이어, 조금 전에는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함께 나란히 상황실로 들어 왔는데요. br br 아직 결과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사실상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축제를 앞둔 분위기입니다. br br 조금 뒤부터는 꽃다발 증정과 함께, 오세훈 후보가 당선 인사를 할 예정인데, br br 저희 YTN에서 계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r br 하지만 좋은 날,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습니다. br br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였는데요. br br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인 송언석 의원이 자기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직자에게 발길질 등 폭행을 가했다는 겁니다. br br 당직자들은 곧바로 송 의원의 사과는 물론 당직 사퇴와 탈당을 요구하는 성명까지 냈는데요, br br 이에 송언석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단순 해프닝이었다며, 경위를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는데, 아직 당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없습니다. br br br 이번에는 부산 상황 알아보죠. br br 박형준 후보도 당선 소감을 밝혔죠? br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br 앞서 두 시간 전쯤, 경쟁자인 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패배를 인정했죠. br br 곧이어 박형준 후보 한 시간쯤 뒤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br br 경쟁자였던 김영춘 후보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시민들에게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br br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br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흔들리지 않고 성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그 마음,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열심히 경쟁한 김영춘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br br 아직 결과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사실상 서울과 부산 모두 승리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br br 오랜만의 값진 승리의 주역, 누가 뭐라고 해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일 텐데요. br br 앞서 약속했던...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