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율 글로벌 하한' 논의 속도…IMF, 독·프 찬성

'법인세율 글로벌 하한' 논의 속도…IMF, 독·프 찬성

'법인세율 글로벌 하한' 논의 속도…IMF, 독·프 찬성br br [앵커]br br 미국이 화두를 던진 법인세율 글로벌 하한 설정 논의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br br 국제통화기금, IMF가 찬성 입장을 밝혔고, 독일과 프랑스도 "세금 인하 경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br br 정선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국제통화기금, IMF가 글로벌 법인세율 하한 설정에 적극 찬성했습니다.br br 국가별 법인세율 차이가 조세 부담 전가나 조세 회피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우려해섭니다.br br IMF는 또 각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완화를 위해 지출을 많이 했기 때문에, 법인세를 받아 곳간을 채울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법인세율 인상 방안을 옹호하면서 "30년간 이어진 각국의 법인세 인하 경쟁을 멈추자"고 주장한 것에 IMF가 동조한 것입니다.br br "(법인세율이 극히 낮은) 조세 피난처에 돈을 보내는 조세 회피 사례가 많다는 것은 큰 걱정거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글로벌 법인세율 하한 설정에 적극 찬성합니다."br br 독일과 프랑스도 옐런 장관 발언에 환영 입장을 표했습니다.br br 전 세계적인 법인세율 인하 경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됐다며 반긴 것입니다.br br "재닛 옐런 장관은 어제 글로벌 법인세율 하한 설정에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아주 오랫동안 연구해온 문제입니다. 저는 디지털화된 경제에 맞는 더 나은 과세인 법인세율 하한을 논의하게 된 것이 기쁩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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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4-07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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