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영업 업소들과 숨바꼭질...'몰래 영업' 잇단 적발 / YTN

심야영업 업소들과 숨바꼭질...'몰래 영업' 잇단 적발 / YTN

단속반, 방에 들어가 불 켜니…숨어 있던 직원 나타나 br 단란주점 연결 노래방서도 3명 적발…업주 최대 3백만 원 br 유흥주점·노래방 밀폐된 장소, 집단 감염 위험성 ↑br br br 최근 영업시간 제한을 위반하고 심야영업을 하던 유흥업소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br br 문을 걸어 잠그고 몰래 영업하는 업주와 이를 단속하려는 경찰의 숨바꼭질이 밤마다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 김우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br br [기자] br 철문 뒤로 불빛이 새어 나옵니다. br br 새벽 2시를 훌쩍 넘은 시간까지 '비밀 영업'을 하다 합동단속반에 딱 걸린 겁니다. br br [경찰 관계자 : 분당경찰서에서 나왔어요.] br br 단속반이 구석구석을 살펴보다가 불 꺼진 방에 들어가 불을 켜니 숨어 있던 주점 직원이 나타납니다. br br [경찰 관계자 : 다 숨겨 놓고 영업하셨으면서 왜 영업 안 하셨다고.] br br 비스듬히 누워 테이블 밑에 몸을 숨겼던 손님 두 명도 멋쩍은 듯이 일어납니다. br br [경찰 관계자 :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분당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br br 단란주점은 연결된 노래방에서도 손님 3명이 적발됐습니다. br br 적발된 업주는 최대 300만 원, 손님들에게는 10만 원씩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br br [경기 분당경찰서 관계자 : 감염병예방법 방역수칙 위반으로 분당구청에 통보할 겁니다.] br br 지난 6일 서울 송파구의 노래연습장에서도 손님과 업주 관계자 22명이 밤 10시를 훌쩍 넘긴 시간까지 머무르다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br br [인근 주민 : 사람들이 와서 노래방을 찾을 적에 들어가는 문을….] br br 유흥주점과 노래방처럼 밀폐된 장소는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집단 감염 위험이 더 큽니다. br br 실제로 전국 곳곳의 유흥업소에서는 집단감염사태가 잇달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4차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길밖에 없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br br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6

Uploaded: 2021-04-09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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