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나들이객 증가…"마스크 착용 필수"br br [앵커]br br 모처럼 주말에 화창한 날씨를 보이면서 서울 근교에는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코로나19가 재확산 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해보이는데요.br br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br br 한수현 캐스터.br br [캐스터]br br 네, 청명한 하늘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기분까지 상쾌해지는데요.br br 지난 3주 연속 주말만 되면 비가 내려서 봄을 느낄 겨를도 없었는데, 오늘은 햇살과 함께 제 뒤로 핀 들판의 꽃들만 바라봐도 향긋한 봄향기가 느껴집니다.br br 따스한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을 한 나들이객이 보입니다.br br 주말을 맞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활짝 핀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br br 비록 마스크를 쓴 채이지만, 모처럼 즐기는 주말 나들이를 만끽하는 모습입니다.br br 봄은 찾아왔지만, 마음의 봄은 아직인듯 합니다.br br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br br 지난 목요일 신규확진자가 700명선으로 91일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br br 정부는 어제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를 3주간 더 연장하고,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해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br br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br br 백신 접종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또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br br 네. 남은 주말도 안전하게 보내세요.br br 지금까지 파주에서 연합뉴스TV 한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