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나들이로, 인파 북적...느슨해진 마음 다잡아야 / YTN

여행으로 나들이로, 인파 북적...느슨해진 마음 다잡아야 / YTN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훌쩍 넘었지만, 김포공항은 봄나들이 가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br br 모처럼 화창한 휴일 날씨에 야외로 나온 사람도 많았습니다. br br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일부 있었는데,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 되겠습니다. br br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비행기 타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br br 거리 두기 안내판이 있고 직원들이 별도로 안내도 해보지만, 몰려든 이용객들로 간격은 다소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br br 탑승객 사이에서도 기대와 걱정의 목소리가 함께 나옵니다. br br [이예지·이경빈 경기도 고양시 : 오랜만에 비행기 타서 너무 설레고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도 더 많은 것 같아요. 걱정은 됐는데. 그래서 그냥 호텔에만 틀어박혀서 마스크 잘 쓰고 (있으려고요).] br br [한지희 경기도 파주시 : 확진자도 좀 줄어들고 해서 예약을 했는데 사실 요 근래에 갑자기 또 많이 늘어나서 걱정은 됐는데 일단 마스크 잘 끼고 최대한 풍경 보는 쪽으로 하자 해서….] br br 오전에 제주로 가는 항공편이 매진되는 등 토요일 하루에만 3만 2천여 명이 김포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지난주보다 10 정도 늘어난 수준입니다. br br 지난 주말과 달리 화창한 날씨에 밖으로 나선 사람도 많았습니다. br br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도심 속 공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따뜻한 봄 날씨와 화사한 봄꽃을 즐겼습니다. br br [이동석 경기도 고양시 : 최근에 확진자가 늘어났잖아요. 실내활동이 많이 제약이 되니까 그래서 이렇게 야외에서 가족들과 시간 보내는 게 아무래도 개인 방역에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야외로 나왔습니다.] br br [이준우 경기도 고양시 : 아빠랑 게임하고 같이 놀 거예요.] br br 유명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홍대 인근에도 일찍부터 인파가 몰렸습니다. br br 대체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모습이었지만, 실내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는 경우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습니다. br br 월요일부터는 실내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침이 강화되는데, 위반할 경우 별도의 지도 없이 곧바로 과태료 10만 원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 br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지난 9일) : 마스크, 출입명부, 이용인원 게시, 음식섭취 금지 등 핵심 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을 적용할 것입니다.] br br '코로나19 4차 대유행' 경고가 연이어 나오고 있지만...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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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4-10

Duration: 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