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귀환하나?..."원화 강세 지속 여부 주목“ / YTN

코스피, 외국인 귀환하나?..."원화 강세 지속 여부 주목“ / YTN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br br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원화 강세도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br br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외국인이 이달 들어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br br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거래일간 약 2조3,19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올해 들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이어와 순매도액이 9조4,690억 원에 달했습니다. br br 9일에는 외국인들이 3천2백억 원 이상 순매도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본격적인 '어닝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br br 외국인 매수 배경에는 원화 강세도 있습니다. br br 지난달 1,130~1,140원대를 오가던 원달러 환율은 이달 들어 내려가더니, 9일엔 달러당 1,121원대를 기록했습니다. br br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1,140원까지 올라갔던 원달러 환율이 1,110원까지 떨어졌는데 강달러가 진정되면서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사고 있는데 이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신흥국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br br 반면 외국인이 최근 사들이고 있는 종목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일부 업종에 한정돼 있어 외국인의 본격적인 증시 귀환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br br 또 다음 달 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일부 재개돼 외국인들이 공매도 재개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도 주목됩니다. br br YTN 박병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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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4-11

Duration: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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