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시설 다시 영업금지..."코로나 밤에만 걸리나" 반발 / YTN

유흥시설 다시 영업금지..."코로나 밤에만 걸리나" 반발 / YTN

오늘부터 클럽이나 헌팅포차 같은 유흥시설의 영업이 3주간 금지됩니다. br br 상인들은 일률적인 영업금지가 코로나19 방역에 전혀 효과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br br 손효정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밤 10시가 되자, 클럽과 헌팅포차에 있던 손님들이 모두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br br 수도권 지역 새로운 거리두기 수칙이 적용되기 하루 전, 마지막 영업입니다. br br [A 클럽 직원 : 지금 마감했어요. (손님들은 다 나오신 거예요?) 시간 맞춰서 나오세요.] br br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던 유흥시설이 달라진 방역 수칙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영업이 금지됐습니다. br br 유흥시설 영업이 끝난 지 1시간이 지났지만,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br br 흡연하거나 4명 이상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br br [시민 : (술집에 있다가 지금은 기다리시는 거예요?) 네, 집에 가려고요.] br br 이런 상황에서 상인들은 특정 업종의 영업을 금지하는 조처가 코로나19 방역과는 관계가 없다고 반발합니다. br br [헌팅포차 직원 : 저희는 하라는 대로 하는 거라서…. (하지만 상황이) 똑같으니까, 코로나 끝나지 않는 이상.] br br 수도권 지역의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이 모두 밤 10시까지 제한되는 것도 불합리하다고 주장합니다. br br [이환엽 주점 직원 : 아침에는 코로나 안 걸리고, 밤에는 걸리고, 저는 이것도 이해가 안 가고. 정상적으로 운영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테이블당) 간격, 인원 제한은 무조건 지키니까.] br br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이달 말 다중이용시설 방역 수칙을 다시 논의할 방침입니다. br br YTN 손효정[sonhj0715@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1-04-11

Duration: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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