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 단계 관계없이 모든 실내 마스크 의무화 br 시설 운영자 "엄격하게 방역 관리…안 쓰면 퇴장" br 사무실 내 마스크도 필수…칸막이 있어도 예외 없어br br br 오늘부터는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합니다. br br 그동안 대중교통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쓰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했는데 이제는 모든 실내로 확대 적용하는 겁니다. br br 늘 마스크를 쓰던 시민들은 크게 달라질 건 없다는 반응입니다. br br 엄윤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서울 강동구의 대형 실내 체육시설. br br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기도 하고 무거운 아령을 들며 운동에 열중인 사람들. br br 호흡이 가빠지거나 땀이 흘러도 이젠 잠시라도 마스크를 벗어선 안 됩니다. br br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기 때문입니다. br br [한찬종 서울 천호동 : 헬스장 자체는 원래 처음부터 마스크를 착용해서 지금 의무화가 됐다고 하더라도 달라지는 건 없는 것 같아요.] br br 이미 마스크에 익숙해진 이용객들에겐 크게 달라지는 건 없긴 하지만, 시설 운영자는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마스크를 제대로 안 쓰면 퇴장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신준선 실내체육시설 트레이너 : 다들 마스크를 철저히 쓰고는 계시지만 물을 마시거나 할 때 간혹 내리시는 경우가 많아서 직원들이 다니면서 계속 철저히 관리하고 또 주의를 드리고 있습니다.] br br 근무자 절반은 재택근무를 하는 한 기업 홍보팀. br br 사무실에 앉아있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도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br br 간혹 귀가 아프거나 숨쉬기 답답하단 이유로 벗는 것도 이젠 안 됩니다. br br 직원 간 칸막이가 있다 해도 예외는 없습니다. br br [이창균 롯데쇼핑 홍보팀장 : 기존에도 회사 규정상 사무실 사용 중에는 마스크 착용하게 되어 있었는데요. 오늘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되면서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하려고 합니다.] br br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형 마트에서도 방역 관리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br br 평소라면 음식을 사기 전 미리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들이 쫙 정렬돼 있었던 곳인데요. br br 지금은 시식이나 시음 등이 금지되면서 모두 다 정리된 상태입니다. br br 맛보고 고를 수 없어 불편하긴 해도, 손님들 대부분 방역 수칙 강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br br [김도희 서울 금호동 : 옛날에는 초등학생 딸 아이랑 같...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