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증상에 등교·노래방 간 교사 확진...학교 방역 '불안' / YTN

의심증상에 등교·노래방 간 교사 확진...학교 방역 '불안' / YTN

최근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교육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br br 더구나 의심증상이 발생한 이후에도 등교나 출근을 계속해 감염 규모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가 불안합니다. br br 최근 대전 동구의 한 보습학원 강사를 통해 고등학교 3곳과 학원 3곳에 바이러스가 전파돼 확진자가 백 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br br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전파 확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 근원환자인 보습학원 강사가 3월 29일부터 의심증상이 있었음에도 즉시 검사를 받지 않아 아쉽게도 진단까지 5일이 지연된 사례입니다.] br br 특히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고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전북 전주 초등학교에서도 이달 초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초등학교 4곳, 학원 1곳에서 전파가 이뤄졌습니다. br br 방과후수업 강사가 처음 증상이 발생한 이후 확진되기까지 6일 동안 출근했습니다. br br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이들 사례에서의 안타까운 점은 증상 발생 이후에도 출근이나 등교를 지속한 점, 그리고 증상 발생부터 확진까지 수일이 지연되어 감염 위험이 함께 높아진 점입니다.] br br 최근 경기도 성남에서는 노래방을 다녀온 교사를 통해 학생 1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곳곳에서 학교 방역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br br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 매일 등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저희들이 움직여왔는데,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기때문에 오히려 등교 방침을 조금 조정해야 하지 않는가….] br br 보건교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계기로 등교를 확대하려던 교육 당국의 계획은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br br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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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4-13

Duration: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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