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또 다른 정권 관련 수사죠. br br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임종석, 조국 등 이른바 청와대 윗선 개입 의혹은 무혐의로 일단락됐지만, 후폭풍이 거셉니다. br br검찰의 불기소처분 통지서를 확인해보니, 이들도, 범행에 가담한 강한 의심이 들지만 증거가 부족하다고 적혀있었습니다. br br이 때문에, 수사 도중 수사팀이 흩어진 탓에 수사가 미진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br br김민곤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민정수석, 이광철 민정비서관에 대한 검찰의 결론은 무혐의였습니다. brbr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을 앞두고 송철호 시장의 경쟁자들에게 불출마를 종용하거나, 당시 재선을 준비하던 김기현 울산시장을 경찰이 수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brbr하지만 검찰은 불기소 이유 통지서에 "피의자들이 범행에 가담했다는 강한 의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까지의 증거로는 혐의를 입증하기 부족하다"고 적었습니다. brbr임 전 실장 등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이를 반박할 증거가 없다는 겁니다. br br[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지난해 1월)] br"(검찰은) 정말 제가 울산 지방선거에 개입했다고 입증할 수 있습니까?" brbr검찰 내부에선 "수사팀이 흩어지고 충원도 안 되면서, 수사 포기 상태를 만든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br br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대검찰청 지휘라인이 대거 지방 발령이 나면서 수사 동력이 약해졌다는 지적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br brimgone@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