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의 반값” 편의점까지 가세한 최저가 경쟁

“마트의 반값” 편의점까지 가세한 최저가 경쟁

ppbr br 요즘 물가가 오른다는 뉴스만 전해드렸는데, 유통업계가 너도나도 식료품 가격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br br저가전쟁이 벌어지는 이유를 홍유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편의점에 신선식품 전용 코너가 생겼습니다. br br집 근처에서 대파와 두부 등 장을 보는 고객들. br br[정예린 서울 종로구] br"집 옆에 있는 곳에서 더 싼 가격에 신선 식품을 살 수 있으니까 그 점이 되게 편리하고 좋아요." br br자른 대파는 두 팩에 1900원,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상품도 적지 않습니다. br br[박대성 편의점 업계 관계자] br"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대형) 마트 대비해서 약 5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br br채소 최저가를 내세운 편의점도 등장했습니다. brbr코로나 확산 이후 편의점 채소 매출이 급증하며, 집 근처에서 장을 보는 고객이 늘자 값싼 신선식품을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하는 겁니다. br br[김승운 경기 안산시] br"소비자 입장에선 나쁠 게 없을 것 같은데요. 저렴해지니까." br br이런 저가 전쟁은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brbr한 이커머스 업체에서 구입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배송을 시작하자, 대형마트들이 연이어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했고, 또다른 새벽배송 업체도 최저가 도전에 나섰습니다. br br[김수진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 br"매일 주요 온라인 마트에 동일 제품과 모니터링해서 최저가를 책정하는 정책입니다." br br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된 유통업체간 최저가 경쟁이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긴 하지만 품질까지 잡을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홍유라입니다. bryura@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1-04-14

Duration: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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