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사관 찾은 이용수 할머니 "ICJ 가자"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주한 일본대사관을 찾았습니다.br br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자는 내용의 서한을 스가 요시히데 총리 측에 전달하기 위해섭니다.br br 조한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주한 일본대사관을 찾아 위안부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회부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습니다.br br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는 국가만이 할 수 있는데, 한국 정부뿐 아니라 일본 정부의 동의도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br br 이 할머니는 기자회견장에서 국제사법재판소가 문제 해결의 마지막 수단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br br "잘못을 밝히고 사과를 받아야 제가 위안부라는 명예 회복을 합니다. 해서 이렇게 최후까지 왔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서 판결을 지어주시면 저는 그에 따르겠습니다."br br 앞서 이 할머니는 여성가족부와 외교부,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국제사법재판소 회부를 촉구했습니다.br br 이 할머니 측은 미국 단체와 학계도 목소리를 함께 내주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br br "미국 내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지하시는 굉장히 많은 시민단체들, 학자들…램지어 사태를 겪으면서 4천명이 넘는 다방면에서 전공을 하는 학자들이 한 가지 이슈로 연대 서명…"br br 같은 날, 정의기억연대는 이 할머니를 포함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수요집회를 이어갔습니다.br br 이용수 할머니는 조만간 스가 총리를 만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도 국제사법재판소 회부에 힘을 보태달라는 영상 메시지를 SNS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 할머니의 호소에 한·미·일 정부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목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