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차질에도...'올림픽 개막 100일' 앞두고 구슬땀 / YTN

'백신접종' 차질에도...'올림픽 개막 100일' 앞두고 구슬땀 / YTN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br br 여전히 불안하고 불확실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지만, 우리 대표 선수들은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br br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이제 남은 시간은 100일. br br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올림픽 1년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피할 수 없었던 선수들은 묵묵히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br [구본길 펜싱 국가대표 : (올림픽은) 저희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하고 대한민국 운동선수라면 꼭 올림픽 무대를 밟고 싶은 마음은 하나입니다.] br br 금메달 7개로 종합 10위 달성을 목표로 잡은 가운데, 21개 종목 177명의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br br [양학선 체조 국가대표 : 시합이 없어도 오늘 어떻게 오늘 훈련해야겠다는 계획을 개인적으로 잘 잡아서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여전히 불안함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선수단은 이달 중에 백신 우선 접종을 할 예정이었지만, br br 아스트라제네카를 만 30세 미만에게는 맞히지 않기로 정부 방침이 바뀌면서 모두 멈춰진 상태입니다. br br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 (4월) 중순쯤에 백신을 맞는 거로 정리됐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문제로 조금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br br [신치용 진천선수촌장 :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으면 일정상 조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언제, 어떻게, 어떤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공지가) 없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br br 이미 조직위원회가 해외 관중은 받지 않기로 확정했지만, 선수단 관리나 취재진 동선 등 세부 방역지침은 아직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br br 이 가운데 교도통신이 전국 유권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시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일본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04-14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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