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위해 뒤엉키는 얼음판…“당연한 1등은 없다”

태극마크 위해 뒤엉키는 얼음판…“당연한 1등은 없다”

ppbr br 올림픽 금메달보다 국가대표 되는 것이 더 어려운 종목이 양궁이라죠. br br그에 못지 않은 종목이 쇼트트랙입니다. br br대회 때마다 우승자가 달라지는데, 잠깐 방심했다간 뒤엉켜 넘어지고 실격 당합니다. br br강병규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여자 1천미터 결승, 선두를 달리던 심석희. br br김아랑이 인코스로 추월하려 하자 막아서며 엉킵니다. br br김아랑이 바깥으로 빠졌고, 심석희는 중심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br br혼란을 틈 타 추월한 최민정이 1위로 골인했습니다.br br심석희는 실격 당했습니다. br br한달 전 1500m 경기에서 최민정이 실격한 반면 심석희가 우승했던 모습과 180도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br당시 심석희가 차지한 여자부 1000m,1500m 우승은 이번엔 최민정, 김아랑이 나눠가졌습니다. br br최민정은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br br어느 때보다도 자리싸움이 치열한 여자 쇼트트랙. br br다음달이면 내년 베이징올림픽 선발전이 열리는데 누구 하나 마음 놓고 우승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br br[최민정 성남시청] br"경기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건데 당연한 1등 하나 없다고 생각을 해서" br br[심석희 서울시청] br"작은 실수들이 크게 돌아오는 것 같아서 최대한 줄여나갈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br br남자부는 간판선수였던 임효준의 중국 귀화로 전력 공백이 커졌습니다. br br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은 오랜만에 공식경기에 나와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됐습니다. br br대표 선발전까지 부상 완치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r brben@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9

Uploaded: 2021-04-16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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