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4월의 용돈 들어보셨습니까.brbr이번달에 풀리는 기업들의 주식 배당금이 33조에 달합니다.brbr삼성전자는 오늘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는데요.brbr처음 배당금을 받아본 초보 투자자들을 조현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brbr[리포트]br동학 개미운동, 영끌 신조어부터 급기야 주식 투자할 때 듣는 자신만의 노래 공유까지. br br주식 열풍 속에 오늘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규모인 13조 원대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br br1년 전보다 10조 원 늘어난 액수입니다. brbr보통주 기준으로 주당 1932원, 주당 354원에 특별배당금 주당 1578원이 더해진 액수입니다.brbr만일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보통주 100주를 갖고 있다면 배당금은 19만 3200원이 됩니다. br br단, 소득세와 주민세 15.4가 빠진 금액이 주식 계좌로 입금됩니다.br br처음 주식 투자에 나선 사람들에겐 '쏠쏠한 용돈'인 셈입니다. br br[A 씨 삼성전자 투자자] br"소액이었지만 그래도 용돈 받은 것 마냥 기분이 좋더라고요. 오늘 저녁은 치킨이라도 시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br br투자의 재미를 맛본 가운데 배당금 재투자까지 고민합니다. br br[B 씨 삼성전자 투자자] br"투자에 대한 재미를 키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받은 배당금도 역시 주식에 재투자할 겁니다." brbr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상장 12월 결산법인 530개 기업도 이번 달 33조 원에 달하는 배당에 나섭니다. br br배당금이 다시 주식 시장으로 흘러와 주가를 더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지 주목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 br brchs0721@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