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원샷 개편...'친문·비문 융합' 효과 낼까? / YTN

당정청 원샷 개편...'친문·비문 융합' 효과 낼까? / YTN

당청정이 한 날 대대적인 인사 개편에 들어가면서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1년 동안 어떤 효과를 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br br 전면에 나선 인사들이 '친문'에서부터 '비문'까지 다양한 만큼 잘되면 쇄신 효과가 크지만 반대일 경우 갈등의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br br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김부겸 국무총리 지명자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에서 비주류의 상징과 같습니다. br br 재야에서 정치를 시작했지만 한나라당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고, 노무현 정부 들어 당시 김영춘 의원과 함께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한 '독수리 5형제' 가운데 한 명입니다. br br 게다가 지역적으로는 민주당의 정치적 불모지인 대구 출신입니다. br br 민주당 입장에선 정치적 활용성이 큰 자산이면서도 주류에는 들지 못하는 독특한 정치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br br [김부겸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지난해 8월) : 아마 제가 당 대표가 되면, 그 자체로서도 우리 대구·경북, 또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한 우리들의 취약 지역에서 당 지지율이 올라갈 거라 생각합니다." "이 지역에 우리당 지지율을 10만 더 올린다면, 어떤 후보를 우리가 모시더라도 대선을 이길 수 있고….] br br 윤호중 민주당 새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당의 주요 요직을 거친 '친문' 당권파 핵심입니다. br br 김대중 정부에서 노무현 정부, 그리고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현 민주당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br br 야당을 향해서는 공격적이고 직설적입니다. br br 이 때문에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br br [윤호중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지난해 11월) : 엄청난 왜곡입니다. 어떤 의도로 그렇게 했는지 모르지만 그 양반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지라시' 만들 때 버릇이 나온 것 같아서 유감스럽네요.] br br 이철희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은 국회의원 당시 '친문' 그룹에 속했지만 이른바 소신파로 불려 '친문'인지 '비문'인지 해석이 분분했습니다. br br 조국 전 장관 청문회 때는 야당의 공세를 앞장서서 막다가 "부끄러워 국회의원 못하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br br 이해찬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 대해서도 특정 세력이 당을 독과점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전면 쇄신을 내걸었습니다. br br 이때 당권파 핵심이 바로 이번에 선출된 윤호중 원내대표입니다. br br [이철희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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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4-16

Duration: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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