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이 열렸는데요. br br“못 믿겠다” br“믿어야 한다” br br11월 집단면역을 두고 이런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br br백신 수급을 둘러싼 설전 장면 함께 보시죠. br br안보겸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국무총리 직무대행을 맡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br"정부가 구매계약을 맺은건 1억5200만 회분입니다. 그래서 7900만 명분이고요. 올해 그 계약은 체결이 되어있고 착실하게 들어오면 11월 집단면역 달성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brbr야당 의원이 "못 믿겠다"고 하자 설전을 벌입니다. br br[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br"국민은 정부 이야기 믿지 않습니다." br br[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br"믿어주셔야 합니다." br br[정진석 국무총리 직무대행] br"희망고문하지 마시고요." br br[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br"아니, 희망고문이 아니고요."br br지금 같은 접종 속도로는 집단 면역 형성에 6년 이상 걸린다는 주장에도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br br[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br"집단 면역 체계를 갖추는데 6년이 걸릴지 모른다는 이런 잘못된 뉴스를 강조하게 되면 국민이 불안해 지기만 합니다." brbr[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br"제가 그럼 이렇게 물어볼게요. 그러면 일본에서." brbr[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br"백신 도입에 대해서도.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십시오. 왜 이렇게 잘못된 것을 전국민이 보게 하고 계십니까." brbr백신 조기 도입 실패를 인정하라는 요구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br br[심상정 정의당 의원] br"K-방역에 대한 과신, 홍보에 급급하다가 실기했다고 인정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br br[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br"최대한 하반기 분량분을 상반기로 (백신 수급을) 당기려고 노력을 외교적인 노력을 포함해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brbr홍 부총리는 백신 제조사와의 추가 공급 논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br br안보겸 기자 brabg@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