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14개월…“얼른 백신 맞아 코로나 사태 끝났으면”

답답한 14개월…“얼른 백신 맞아 코로나 사태 끝났으면”

ppbr br 다행히 오늘은 백신 공급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는데요. brbr약속대로 하루라도 빨리 맞을 수 있기만을 바랍니다. brbr저도 그렇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이젠 지쳤습니다. brbr김재혁 기자가 시민들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brbr[리포트]br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공원이 북적입니다. br br생활 속 불편함과 코로나 감염에 대한 공포는 이제 일상이 됐습니다. br br[최연아 서울 서대문구] br"조금 지쳐요.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손님이) 줄 설 때나 밀집돼 있으니까 주문 받을 때도 힘들고." br br언제쯤 코로나 사태가 끝나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br br유일한 방법인 백신이 제때 공급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br br[이진솔 서울 관악구] br"언제 백신이 보급된다는 확신도 없고 그러다보니까 거리두기 자체에 대해 많이 지친 상태라서 이렇게 (답답함을 풀고자) 나오게 됐어요. br br[최근혁 경기 시흥시] br"지쳐가고 있으니까 오히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확 높여서 확진자 수를 빨리 줄이고서 단계를 낮춰가는 게 제일 좋을 거 같다." br br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 br br어떻게든 버티려 애를 써보지만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현실이 원망스럽습니다. br br[자영업자] br"(장사한 지) 2년인데 반 년 지나서 코로나가 터졌거든요. 그냥 버텨야죠. 뭐 버텨서 남아야죠." br br하루 수백 명 씩 확진자가 쏟아지고, 백신 도입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정부가 자랑하던 K방역에 대한 신뢰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brbr한국갤럽 조사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부정적 답변이 긍정 답변을 앞섰습니다. br br지난해 2월 1차 대유행 이후 1년 2개월 만입니다. br br백신이 제대로 공급돼 예전의 일상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왔음 하는게 시민들의 소망입니다. br br[인터뷰] br"백신이라도 공급돼서 얼른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상황이". br br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brwink@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2

Uploaded: 2021-04-24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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