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일 확진 최대…‘백신 부자’ 미국의 선택은?

전 세계 1일 확진 최대…‘백신 부자’ 미국의 선택은?

ppbr br 우리가 거리두기를 푸는 것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게 전 세계적으로도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brbr1일 기준 89만 명, 사상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brbr아비규환인 인도부터 보여드릴 텐데요. brbr가장 많은 백신을 확보한 미국이 세계인들에게 물량을 풀게 될까요. brbr황하람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한 남성이 바닥에 드러누운 채 병실을 내달라고 애원합니다. br br[현장음] br"어머니, 아무 일도 없을 거예요. 심호흡 좀 해보세요." br br거리엔 여기저기 환자들이 누워있고 화장장도 포화상태입니다. br br의료용 산소도 동이 났습니다. br br[비시와라크마 산소공장 직원] br"지금 상황이 매우 나빠요. (의료용) 산소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br br인도에서 최근 사흘간 새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100만 명에 이릅니다.br br섣부른 봉쇄 완화가 불을 질렀고,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효과도 떨어트리는 이중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br브라질과 터키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신규 확진자도 사상 최대인 89만 명을 넘었습니다. br br일본에선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br br오늘부터 도쿄, 오사카 등 4개 지역에 긴급사태가 또다시 발령됐지만 주요 관광지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br br도쿄 올림픽도 비상입니다. br br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 참가 선수단이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즉시 추방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로선 행사가 열릴 수 있을 지도 의문입니다. br br전 세계는 미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br br백신 접종자가 이미 2억 명을 넘었고, 다음 달이면 백신 공급이 수요를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br br특히 중국에 맞설 쿼드 참가국인 인도와 일본이 고통을 겪고 있어 백악관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br br[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 br"우리는 (일본 인도 호주 등) 쿼드 파트너들을 포함한 백신 협력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왔습니다." br br하지만, 미국은 인도, 브라질에 이어 여전히 세계 3위의 코로나 신규 확진국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br bryellowriver@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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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4-25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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