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뺏어라"...새내기 외국인 선수 활약에 팬심 폭발 / YTN

"여권 뺏어라"...새내기 외국인 선수 활약에 팬심 폭발 / YTN

수아레즈(LG), 새내기 외국인 투수 중 ’넘버원’ br 피렐라(삼성), 1년 차 외국 타자 중 가장 돋보여 br 베일 벗은 1년 차 외국인 선수 성적에 희비 교차br br br 올 시즌 국내 프로야구에 첫선을 보인 외국인 선수 가운데 투타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LG 투수 수아레즈와 삼성 타자 피렐라 선수입니다. br br 벌써 여권을 압수하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팬들의 믿음을 쌓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br br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10개 구단 새내기 외국인 선수 14명 중 가장 주목받는 투수는 공동 1위 팀 LG의 앤드류 수아레즈입니다. br br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뿐만 아니라 이닝당 출루 허용률, 피안타율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br br 150㎞에 달하는 빠른 볼과 예리한 슬라이더가 주무기인데 포수 유강남과 찰떡궁합을 과시하는 데다 한국 야구를 먼저 경험한 팀 동료 켈리는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1등 공신입니다. br br [앤드류 수아레즈 LG 투수 : 켈리는 이닝 끝날 때마다 한국 타자 스윙이 어떻고 어떤 공을 던지고, 어떤 걸 안 던졌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는 훌륭한 멘토입니다.] br br 타자 중에선 3위에 오른 삼성의 베네수엘라 출신 호세 피렐라가 가장 눈에 띕니다. br br 홈런 2위, 타격 14위, 타점 공동 7위에, 장타율 3위로 골고루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는데 빠른 발도 갖고 있어 시즌 초반부터 팔방미인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br br 미국은 물론 일본 야구의 경험, 총 5번의 우승과 몸에 밴 성실함까지 상위권을 노리는 지난해 8위 팀 삼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br br [호세 피렐라 삼성 외야수 : 항상 연습 때 최선을 다하고, 매 경기 홈런을 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br br 서서히 드러나는 새내기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 성적표. br br 각 팀의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여권을 뺏어야 한다며 팬심이 깊어지는 이들 선두 주자들의 활약이 가을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1-04-26

Duration: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