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 사회필수인력 백신 접종 시작...빨라진 접종시계 / YTN

경찰 등 사회필수인력 백신 접종 시작...빨라진 접종시계 / YTN

오늘(26일)부터 만 30세 이상 경찰과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br br 사회 필수인력의 경우 6월부터 접종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일정을 앞당기며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br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제복을 입은 경찰관이 팔을 걷어붙인 뒤 코로나19 백신을 맞습니다. br br 특수 교사와 항공기 승무원 등에 이어 경찰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해서도 본격 접종이 시작된 겁니다. br br [김성기 강북경찰서 수유3파출소 팀장 : 경찰관이라면 당연히 맞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 맞았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를 꼭 이겨낼 수 있도록 힘차게 응원하겠습니다.] br br 김창룡 경찰청장도 간부들과 함께 첫날 접종에 참여하며 경찰 가족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br br 이번에 백신을 맞게 된 대상은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17만7천여 명, br br 약국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 등까지 포함하면 모두 55만여 명에 달합니다. br br 애초 오늘 6월이었던 일정이 이번 주로 앞당겨져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됐습니다. br br [김미영 약국 종사자 : 빨리 (접종을) 해야지 혹시나 제가 감염돼서 환자분한테 전염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맞았어요. (환자분들께도) 차례 오면 빨리 맞으시라고 해야죠.] br br 다만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우려되는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br br 접종이 시작된 만성 신장 질환자들은 백신 부작용을 다소 걱정했지만, 접종 뒤 오히려 후련하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백현기 만성 신장 질환자 : (백신을) 안 맞아도 걱정이고 맞아도 걱정이고 여기까지 오기까지는 망설였어요. 맞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하고….] br br 오늘 하루 이곳 병원에서는 경찰 등 모두 50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br br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에 대한 접종은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br br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26만 명, 전체 인구의 4.4 수준입니다. br br 정부는 또, 오는 28일로 군 장병 접종 일정을 앞당기는 등 오는 11월 집단 면역을 위해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br br YTN 박기완 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11

Uploaded: 2021-04-26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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