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위에 항공점퍼…윤여정의 ‘이대남’ 스타일

드레스 위에 항공점퍼…윤여정의 ‘이대남’ 스타일

ppbr br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탄 윤여정 씨의 무대 밖 모습도 화제입니다. br br우아한 드레스 위에 자연스럽게 걸친 항공점퍼가 한국 20대 남성들 패션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입니다. br br강은아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윤여정 씨와 인증샷을 찍고 트로피를 구경하며 좋아하는 사람들. br br윤 씨는 어딜 가나 주목 받는 오스카의 '주인공'이었습니다. br br함께 후보에 올랐던 동갑내기 배우 글렌 클로스도 축하하며 두 손을 맞잡습니다. br br[윤여정 배우] br"만나게 돼서 너무나 기뻐요" brbr할리우드를 사로잡은 건 윤 씨 입담 만이 아닙니다. br br중동 국가 두바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의 드레스를 선택하고 액세서리는 포인트로만 강조해 우아함을 뽐냈습니다. br br무엇보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와 사진 촬영 때 카키색 항공점퍼를 입었는데 br br이 점퍼는 20대 남성들, 이른바 이대남에게 인기 있는 스타일입니다. brbr유명 디자이너가 협력해 만들었는데 가격은 40만 원대. brbr누리꾼들은 70대의 젊은 스타일에 "힙하고 멋지다", "예쁘고, 찰떡같이 어울린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brbrCNN은 윤 씨의 일거수 일투족에 "쇼를 훔쳤다"며 '쇼 스틸러'라고 표현했습니다. br br[송은영 숭실대 이미지경영학과 겸임교수] br"남들이 보는 명품 브랜드가 아니라, 자신이 입고 느껴지는 그 느낌을 중요시했다는 것이죠. 역시 윤여정 씨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br br조연상을 받아도 공식 상금은 없지만 윤 씨는 2억여 원 정도의 종합 선물세트를 받습니다. br br이른바 '스웨그 백'에는 순금 전자담배와, 개인 트레이닝 교습권, 스웨덴 고급 호텔 숙박권 등이 담기는데 해마다 구성품은 달라집니다. brbr오스카상과는 무관한 마케팅 회사가 2000년부터 수상자들에게 이 가방을 제공해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1

Uploaded: 2021-04-27

Duration: 02:0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