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성·완성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보완" br ’월대’·’육조거리’ 흔적 등 보완 br "공정률 34, 시의회 압박 등 최종 결정에 부담"br br br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중단없이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예산 낭비를 막고 행정의 연속성도 존중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오 시장은 다만 새 광화문광장의 역사성과 완성도는 더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br br [기사] br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숙고 끝 결론은 '공사 계속'이었습니다. br br [오세훈 서울시장 : 시민의 세금을 단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하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바로 이것이 서울시장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턴하지 않고 공사를 계속하겠습니다.] br br 오 시장은 대신 역사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공사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일제 강점기 때 훼손된 경복궁 앞 월대와 육조거리 흔적이 복원됩니다. br br 광장 주변의 연계를 통한 상생 전략도 추가됐습니다. br br 하지만 설계를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10월로 예정된 완공은 한 두 달 미뤄질 수 있습니다. br br [오세훈 서울시장 : 행정기관의 결정은 시민,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시장이 바뀔 때마다 광장이 공사장이 되는 비합리적이고 소모적인 역사가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됩니다.] br br 전임 시장 때 확정되고, 전임 시장 권한대행이 착수한 사업이지만 원상회복은 사실 어려웠습니다. br br 공정률 34에 이미 250억 원이 투입됐기 때문입니다. br br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서울시의회의 '공사 계속' 압박도 부담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이상순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