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김오수, 퇴임 1년 만에 검찰개혁 마무리 투수로 / YTN

[앵커리포트] 김오수, 퇴임 1년 만에 검찰개혁 마무리 투수로 / YTN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법무부 차관으로 22개월 동안 세 장관을 보좌했습니다. br br 특히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하고 어느 때보다 어수선했던 시기에는 두 달 넘게 장관 자리를 대행했습니다. br br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청와대로 불러 직접 검찰개혁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br br 지금 보시는 건 지난 2019년 10월 16일 청와대 모습입니다. br br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하고 이틀이 지났을 때입니다. br br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김조원 수석이 보이고요, br br 법무부 차관이던 김오수 후보자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있는 이성윤 당시 검찰국장도 참석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이 마련한 면담 자리였습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검찰개혁이 시급하다면서 장관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 해달라며 차관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지난 2019년 10월) : 부처를 흔들림 없이 잘 관리한다는 차원을 넘어서서 장관 대행으로서 내가 장관으로서 역할을 다 한다, 그래서 말하자면 장관 부재라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br br 당시에는 후임 장관 인선이 쉽지 않을 거라는 판단도 깔려 있었습니다. br br 실제로 김오수 후보자는 당시 추미애 장관 지명까지 52일, br br 임명까지는 두 달 넘게 대행 역할을 했습니다. br br 김 후보자는 지난해 4월 차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당시 10개월이 마치 3년처럼 길고 힘들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br br 이후에도 감사원 감사위원을 포함한 여러 공직 후보 하마평에 올랐던 김 후보자, br br 결국, 퇴임 1년 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와 검찰개혁의 마무리 투수로 낙점됐습니다. br br 김영수[yskim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1-05-03

Duration: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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