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금사과·금달걀 ‘인플레’ 우려…소비자 물가 2.3% 올라

금파·금사과·금달걀 ‘인플레’ 우려…소비자 물가 2.3% 올라

ppbr br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가격 보고 물건 내려놓는 경우도 있으실겁니다.br br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br br인플레이션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데, 정부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br br박지혜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대형마트. br br식탁 준비에 나선 손님들이 가장 먼저 찾는 건 달걀이나 파 같은 농축산물입니다. br br그런데 생각보다 오른 가격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br br[모덕례 서울 마포구] br"달걀하고 눈에 띄게 비싸진 게 쌀. 예전에는 간간이 할인을 했는데 올해는 그런 것도 없어요. 달걀 한판에 만 원이 넘어." br br[60대 여성 소비자] br"전반적으로 다 올랐어요. 과일값도 오르고, 한우 같은 소고기도 오르고." br br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3년 8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가장 많이 올랐습니다.brbr고기나 채소, 과일같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작년 대비 13 넘게 올랐는데, 파는 무려 4배 가까이 비싸졌습니다. br br사과와 달걀 가격도 치솟았습니다. br br또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석유와 공산품 가격도 영향을 받았습니다.br br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일시적 상승’이라는 입장입니다. brbr작황이 부진했고, 달걀의 경우 조류 인플루엔자 영향을 받았단 겁니다. brbr정부는 5월 중 달걀을 추가로 수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 이후 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물가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br brsophia@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1

Uploaded: 2021-05-04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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