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교민 172명 특별기로 귀국...1주일 시설 격리·국내서 3차례 진단검사 / YTN

인도 교민 172명 특별기로 귀국...1주일 시설 격리·국내서 3차례 진단검사 / YTN

연일 40만 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인도에서 우리 교민 170명이 귀국했습니다. br br 이들은 곧바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생활에 들어갔는데, 모레(7일) 2차로 교민 200여 명이 인도를 떠나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br br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인도 첸나이에서 출발한 비스타라 항공의 특별운항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br br 탑승 직전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을 제외한 우리 교민 172명이 귀국했습니다. br br 마스크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어, 얼굴 전체를 가리는 페이스 쉴드로 무장한 교민들은 '어렵다'는 말로 인도 현지 상황을 짧게 전했습니다. br br [인도 교민 : (인도 현지 상황 어떤가요?) 어렵습니다. (어떤 게 어려우세요?)병원을 갈 수가 없어요.] br br 하루 확진자 수가 40만 명에 달하는 인도를 벗어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br br [인도 교민 : (귀국하셨는데 어떠세요?) 좋죠.] br br 입국장을 빠져나간 교민들은 곧바로 정부가 마련한 전세버스에 나눠 타고 임시생활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br br 교민들은 특별기 탑승 전 받은 코로나 진단 검사와 별도로 임시생활시설 입소 전 다시 검사를 받고, br br 7일 동안의 격리 생활 뒤 시설을 퇴소할 때 또 한차례, br br 이후 자택 등에서 7일간 자가격리를 한 뒤에도 한 차례 더 모두 4차례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br br 심각한 인도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방역지침을 강화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br br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근 인도 내에서의 확진자 급증 그리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인도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합니다.] br br 인도 코로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정부는 추가 항공기 편성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 : 우리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귀국할 수 있도록 항공편 마련 등 최선의 조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br br 현지 교민 1만 명 가운데, 한인사회가 추산한 귀국 대기자 수만 최소 7백 명. br br [김성미 인도 리포터(YTN 출연) : 지금 현재로써는 신청을 해도 언제 갈 수 있을지 날짜가 바로 안 나오는 경우도 있고 탑승 가능 날짜 또한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서 많은 교민들이 조금 불안해하는 상태이고요.] br br 정부는 우선 오는 7일, 벵갈루루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특별항공편으로 교민 211...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1-05-04

Duration: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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