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금리 인상 시사했지만...코스피·코스닥 상승 / YTN

美 재무 금리 인상 시사했지만...코스피·코스닥 상승 / YTN

미 중앙은행 의장을 지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하면서 미국과 유럽 금융시장이 출렁였습니다. br br 하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러한 금리 인상 시사 발언에도 미국 국채 금리가 내려가면서 상승했습니다. br br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의장 출신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금리가 오를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br br 미국 시사잡지와 인터뷰에서 "추가 재정지출이 매우 완만한 금리 인상을 야기할 수 있다"며 "미국 경제가 과열하지 않도록 금리가 다소 올라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 겁니다. br br 이러면서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세를 이어온 기술주가 흔들리면서 나스닥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럽 1.89, 독일은 2.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br br 발언의 파장이 커지자 옐런 장관은 진화에 나서 "금리 인상을 예측하거나 권고한 것은 아니다"며 물러섰습니다. br br 미 연준 위원들도 진화에 나섰지만 금리 인상 시기를 둘러싼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br br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도 주목받은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올랐습니다. br br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옐런의 발언 이후에 미국의 국채금리는 하락했습니다. 달러가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만 금리가 떨어졌다는 얘기는 이 이슈는 해프닝이다….] br br 코스피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에 금융주와 정유주 등이 급등하며 1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br br 앞으로도 당분간 국내 증시가 변동성이 큰 날도 있겠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공매도 영향력도 과장돼 있는 것 같고 옐런의 표현도 헤프닝이라고 친다면 국내 기업들이 이번 어닝 시즌에 워낙 좋은 실적을 보여줬기 때문에 향후 시장은 점진적으로 상승을 시도할 것이다.] br br 공매도 재개 셋째 날 8천200억 원 넘는 공매도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7천400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br br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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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5-06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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