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누굴 위한 기사?...검증 없는 '오락가락' 보도 / YTN

[뉴있저] 누굴 위한 기사?...검증 없는 '오락가락' 보도 / YTN

인도 교민들을 우리 정부가 버렸다, 이 기사들 기억나시죠? br br 중단됐다고 했다가 또 중단설에 또 패닉이라고 했다가 복잡합니다. br br 그런데 다음 날 이 기사 내용이 뒤집힙니다. br br 보시면 항공기가 예약이 나오고 그 예약 스케줄대로 다들 들어오고 있습니다. br br 인도에서 우리 교민이 귀국하는 부정기 항공편은 5월에만 12편이 마련돼 있습니다. br br 우리는 국민이 아니냐, 국민을 버렸다, 이런 식으로 기사 제목을 뽑으려면 아마 이럴 때는 조심스럽게라도 쓸 수 있을 br 지도 모르겠습니다. br br 호주를 한번 보겠습니다. 인도에서 오는 모든 항공기는 다 중단입니다. br br 심지어는 인도에서 크리켓 대회가 열렸는데 여기에 임원과 선수단 40명이 잠깐 참가하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딱 묶여버렸습니다. br br 묶인 사람만 전부 합치면 9000명입니다. br br 그래서 다른 나라로 빙 돌아서 호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것도 다 막아버렸습니다. br br 인도에 최근에 들른 사람은 호주 국민이건 누구건 간에 아무도 호주에 들어올 수 없다고 하는데 그 밑에 벌금, 엄청납니다. br br 최대 5년 징역형이고 5700만 원의 벌금형까지도 가능합니다. br br 다음, 싱가포르 관련 기사를 한번 보겠습니다. br br 싱가포르, 가장 세계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나라라고 꼽혔었죠. 싱가포르가 방역 모범국이고 선진국인 건 분명합니다. br br 싱가포르가 1등 할 때 우리는 6등이었습니다. br br 기사 내용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br br 싱가포르는 전 국민 대부분이 백신을 맞았다라고 했는데 아워월드인데이터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싱가포르 백신 접종률은 4월 18일에 23.3이었습니다. br br 지금 한 5월 초순인데 저것이 한 25를 조금 넘은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br br 그런데 전 국민 대부분이 백신을 맞았다고, 글쎄요. br br 과대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br br 그리고 백신 접종으로 다 되는 게 아니어서 지금 상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br br 보십시오. 싱가포르는 8명 이상 실내 모임만 제한받을 뿐 거의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당시에 썼었는데, 달라졌 br 습니다. br br 지금 5명으로 우리랑 똑같습니다. br br 그다음에 다중시설 최대 인원도 정원의 65에서 50로 줄였습니다. br br 종교행사, 공연장, 영화관 이것도 250명까지 허용하다가 다시 100명으로 내려갔고요. br br 실내 헬스장 등은 영업이 다 중단됐습니다. 이렇게 언론 보도가 확 달라집니다. br br 그러면 언론 보도를 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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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5-06

Duration: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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