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올해 어버이날도"...언제부터 손 잡을 수 있을까? / YTN

[더뉴스-더인터뷰] "올해 어버이날도"...언제부터 손 잡을 수 있을까? / YTN

■ 진행 : 박상연 앵커 br ■ 출연 : 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장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요양병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br 기평석 대한 요양병원 협회장이 연결돼 있습니다. 협회장님, 나와계시죠? br br [기평석] br 기평석입니다. br br br 가족분들이 여전히 비대면 면회 중이신 거죠? br br [기평석] br 그렇습니다. 현재 비대면 면회가 허용되고 있고요. br br 특수한 경우에만 대면면회를 하고 있습니다. 임종을 앞둔 분이나 의식불명의 환자 또 주치의 판단 하에 정서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대면면회를 하고 있습니다. 대면면회 때는 사전보호구를 착용하고 대면면회를 하고 있습니다. br br br 지금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있는데 면회 횟수는 늘었습니까? br br [기평석] br 아무래도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br br br 지난해 3월부터 접촉면회가 금지되고 있는 상황인데. 때문에 1년 넘게 가족을 안아보지도 못하고 손을 잡아보지도 못하는 답답한 상황입니다. br br 아쉬운 마음을 많이 토로하실 것 같아요. 주로 어떤 얘기를 하시던가요? br br [기평석] br 이렇게 손을 한 번 잡아보는 게 굉장히 정서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r br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비대면으로 접촉한다는 것 자체가 정서적으로는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br br br 이게 비대면이어도 면회인원도 정해져 있는 거죠? br br [기평석] br 현재 비대면은 면회인원을 정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분이 오셔도 단지 신체적 접촉이 안 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br br br 코로나로 인해서 희생도 가장 많고 또 고생하신 분들이 바로 요양병원이나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분들일 텐데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드셨는지요? br br [기평석] br 작년 코로나가 확산됐을 때 요양병원에서는 면회 자체가 금지돼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식을 화상으로밖에 대면할 수 없었거든요. br br 그런데 작년 하반기에 비대면 면회가 허용되면서 그나마 조금씩 소통이 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br br br 그래도 지난해보다는 상황이 조금은 나아졌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br br [기평석] br 그렇습니다. 이렇게 얼굴을 서로 맞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은 굉장히 힘을 받고 계십니다. br br br 보고 싶은 가족을 마음껏 보지 못하는 게 가장 힘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1-05-07

Duration: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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