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코로나 백신 도입이 너무 늦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적극 반박했습니다. br br미국이나 영국같은 백신 개발 국가도 아닌데, 이 정도면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취지였는데요. br br야당은 ”혼자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송찬욱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도입이 늦어진 데 대해 "아쉽다"고 표현했습니다. br br[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br"백신 접종으로 일상회복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좀 더 접종이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br br하지만 백신 수급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정당한 평가"를 강조했습니다. br br백신 개발국도 아니고 대규모 선투자도 할 수 없었던 형편에도 국민 두 배 분량의 백신을 확보한 것은 할 만큼 했다는 취지입니다. br br[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br"백신 도입과 접종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계획대로 차질없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br하지만 영국 옥스포드대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한국의 백신 접종률은 7.2입니다. br br백신 개발국이 아닌 이스라엘 62.6, 바레인 46.3, 헝가리 44.4 등에 비하면 낮은 수치입니다.br br문 대통령은 방역 모범 국가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국민들이 이뤄낸 성취를 부정하거나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야권의 방역과 백신 관련 비판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br br야당은 "대통령의 현실 인식이 국민의 체감과 다르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br"코로나 탈출의 희망이 아직 희미한데도 대통령은 마치 혼자 다른 세상에 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br br정부는 9월까지 1차 접종을 모두 마치고 집단면역 형성 시점을 당초 11월에서 앞당길 예정입니다. br br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접종이 필요한데 우리나라 의료체계와 인프라를 최대한 동원할 방침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br brsong@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