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600명대…60세 이상 접종예약 42br br [앵커]br br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br br 이에 정부는 확산세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인데요.br br 60세 이상 접종예약이 42에 근접했습니다.br br 이동훈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0명입니다.br br 7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400~500명대를 기록한 지난 8일과 9일보다 많은 6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br br 지역 발생 환자는 572명으로 서울과 경기가 60 이상을 차지했고 경남, 부산 확산세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이외 충청·호남권의 확산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이는 전국 곳곳에서 교회, 직장 등을 고리로 하는 일상 공간 속 감염이 이어지는 탓입니다.br br 실제로 최근 2주간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이나 동료 등 기존에 확진자의 접촉을 통한 '선행확진자접촉' 비율이 44로 집단감염의 2배 정도입니다.br br 여기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27로 70 넘는 확진자가 일상 속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정부는 감염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는 동시에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br br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87만회분이 공급된 데 이어 17일 아스트라제네카 106만여회분이 추가 출하되는 등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br br "6월 말까지 1,300만 명 접종을 위한 백신의 공급은 충분합니다. 이제는 확보한 백신을 접종하는 데 집중할 시간입니다."br br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백신접종 예약률도 41.9로,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은 이번 주말부터 재개하고,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은 다음주 본격화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