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를 예방했습니다. br br 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 당의 충고를 따르겠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향해선 아낌없이 지적해달라며 협치를 약속했습니다. br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br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br 당과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더욱 단단하게 결속해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서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국민의 삶을 지켜나가도록 했으면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운영을 확실히 뒷받침하면서 민심도 가감 없이 전달하겠습니다. br br [김부겸 국무총리] br 국민의 민심을 제때 제때 바로 반영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저와 정부의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서 고칠 것은 고치고 또 당의 충고에 따를 것은 따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br br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br 총리 인준에 동의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었지만 어떻든 임명되셨으니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청와대 인사 라인의 대폭 경질을 요청하는 등 책임 있는 조치를 해 달라고 대통령께 건의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br br [김부겸 국무총리] br 아낌없이 지적도 해 주시고 또 어떨 때는 격려도 해 주시면 정부가 더 힘내서 국민들 앞에 성심성의껏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반드시 여야 가릴 것 없이 미리 와서 설명 드리고 또 협조를 요청 드리면서 (하겠습니다.) br br 송재인 [songji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