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1명 소득 감소...음식서비스 관리자 제일 많이 줄어" / YTN

"3명 중 1명 소득 감소...음식서비스 관리자 제일 많이 줄어" / YTN

코로나19로 우리 삶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죠. br br 일터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문 조사한 결과가 나왔는데, 3명 가운데 1명꼴로 소득이 줄었고 일하는 방식도 달라졌다고 답했습니다. br br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537개 직업종사자 만 6천여 명에게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을 물었습니다. br br 38.7가 임금이나 소득에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는데, 감소했다는 응답이 35.8, 증가했다는 2.9에 그쳤습니다. br br 연령대가 높을수록 소득이 줄었다는 사람이 많았고,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br br 소득 감소는 학력이 낮을수록 경험했다는 답변이 많았고, 여성이 남성보다 6 정도 많았습니다. br br 직업별로 보면 음식서비스 관리자가 가장 많이 소득이 줄었고, 이어 연극·뮤지컬 배우, 모델, 선박 객실 승무원 순이었습니다. br br 반대로 소득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택배원과 가정의학과 의사, 방역원, 온라인 판매원 그리고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자 순으로 높았습니다. br br 비대면 업무나 재택근무 등 일하는 방식이 달라졌다는 응답은 35를 차지했습니다. br br 근무 시간이나 고객 수를 포함해 일의 양이 감소했다는 답변은 46.3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br br 일이 늘었다는 답변 비율은 음식 배달원과 택배원, 온라인 판매원 순으로 높았습니다. br br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확산한 영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br br 반면 보험 모집인이나 무용가, 여행사무원, 선박 객실승무원 등은 일이 줄었다는 답변이 100로, 코로나19 여파가 심각한 직업군이었습니다. br br [최기성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 서비스직 내에서도 생활의 필수요소인 의식 및 의료보건 관련직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했지만, 여행이나 문화와 같은 비필수 관련직에 대한 수요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고용정보원은 비대면 서비스와 디지털화로 일감과 수입이 줄어드는 직업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성을 위해 소득 지원과 직업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김경수[kimgs85@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1-05-20

Duration: 02:24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