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악재 비트코인 추락...거래소 관계자 범죄 이력까지 평가 / YTN

잇단 악재 비트코인 추락...거래소 관계자 범죄 이력까지 평가 / YTN

최근 테슬라의 가상화폐 매각 가능성에 중국 금융당국의 민간 가상화폐 거래 불허 발표 등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화폐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를 검증하게 된 국내 시중은행들이 관계자들의 범죄 이력까지 들여다보겠다고 나선 상황이어서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br br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이 오전장에서 5천만 원 선을 오르내리며 거래됐습니다. br br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10시 쯤 개당 가격이 4천259만5천 원까지 하락했습니다. br br 지난달 14일 기록한 업비트 내 역대 최고가 8천199만4천 원과 비교하면 반 토막이 났습니다. br br 달러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은 한때 30 가까이 가격이 내려앉아 올해 1월 말 이후 가장 낮은 3만 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br br 머스크가 띄워온 도지코인도 급락해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br br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이더리움도 폭락해 300만 원 초반대까지 밀려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br br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에 중국 당국이 비트코인 등 민간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게 악재가 됐습니다. br br 테슬라 CEO 머스크가 비트코인 계속 보유를 시사했지만 위축된 투자심리를 돌려 놓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br br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센터장 : 암호 화폐라는 시장이 굉장히 악화하겠다는 시그널을 계속 받고 있는 거죠. 실질적으로 그러다 보면 투자자들이 현재 암호 화폐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게 급격하게 빠져나가고 있는 거죠.] br br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종합 검증 역할을 맡게 된 국내 시중은행들이 실사 과정에서 거래소 임직원 등 관계자의 사기·횡령 이력 등까지 보기로 했습니다. br br 이와 함께 부정적 사건 발생 여부 등 가상화폐 거래소의 전반적 평판, 외부 해킹 발생 이력 등 시스템 안전성·보안 등도 모두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주요 거래소 가운데 최근 실질적 소유자가 사기 혐의로 기소되고, 잦은 매매·입출금 지연 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는 빗썸이 은행권의 검증을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1-05-20

Duration: 02:11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