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코인 폭락' 우려...사그라든 '비트코인 피자데이' / YTN

3년 전 '코인 폭락' 우려...사그라든 '비트코인 피자데이' / YTN

5월 22일은 가상화폐를 사용해 처음 실물거래를 한 날이어서 '비트코인 피자 데이'라고 불리며 각국에서 피자 이벤트 등이 펼쳐집니다. br br 그런데 올해는 각국의 가상화폐 규제 강화 행보로 3년 전 코인폭락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축제 분위기가 사그라 들었습니다. br br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br [은성수 금융위원장(지난달 22일) : 200개 하는 거래소가 될지 모르는데 만약에 등록이 안되면 다 폐쇄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자기 거래소가 어떤 상황인지 알고 나중에 9월달 되어 가지고 갑자기 폐쇄되면 왜 정부가 지금까지 이것을 보호를 안 해주느냐….] br br 이 발언이 비트코인 등의 급락을 초래하자 가상화폐 거래자들은 2018년 1월 박상기 전 법무장관의 폐쇄 발언과 같다며, '제2의 박상기의 난' '은성수의 난'이라고 불렀습니다. br br 그러면서 금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 중입니다. br br 이른바 영끝, 빚투에 나선 2030세대로부터 비난의 융단폭격을 받은 이 발언이 나온 한 달 사이. br br 중국은 가상화폐 거래를 처벌하고 심지어 채굴까지 엄격히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유럽연합은 가상화폐의 포괄적 규제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고, br br 미국은 1만 달러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시 국세청 신고를 하게하는 등 각국이 강력한 규제의 칼날을 빼 들었습니다. br br 특히 미국은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올여름부터 디지털 달러 화폐 개발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은성수의 난'이라고 불린 당시 발언을 보면 우리는 미국 입장 등과 맥을 같이 합니다. br br [은성수 금융위원장(지난달 22일) : (가상화폐) 이것은 인정할 수 있는 화폐가 아니다. 분명히 정부가 일관되게 얘기했고, 이 부분에 있어서 좀 안 들어 왔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고….] br br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제 버릇 개 못 주는 듯 여전히 오락가락 행보로 코인 가격을 흔들고 있습니다. br br 도지코인 마스코트 시바견이 그려진 1달러 지폐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0.4달러 수준인 도지코인이 1달러까지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각국 규제와 더불어 인플레이션 우려로 가상화폐 시장 유동성 유입마저 불확실해지는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3년 전 폭락장이 재연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센터장 : (가상화폐) 투자 심리가 굉장히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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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5-21

Duration: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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