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사 등이 무더기로 확진돼 접촉자 수백 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br br 이 외에도 목욕탕이나 결혼식 피로연장 같은 일상적인 장소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21일 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br br 증상은 없었지만, 보육교사 주기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br br 확진된 교사가 맡은 반 원생들과 어린이집 직원 등을 검사한 결과 원생과 직원, 학부모 등이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세종시는 해당 어린이집을 일시 폐쇄하고 원생 전체로 검사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br br 또 지역 사회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시내 모든 어린이집 종사자들을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 : 관내 어린이집 전체 교직원을 포함한 종사자 전체 3,500명에 대해 금주 중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br br 충남 아산 온양온천관광지구 집단감염도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목욕탕 3곳과 관련해 손님과 접촉자 등으로 연쇄감염이 진행돼 아산과 천안에서 80명 넘는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br br 제주도의 경우 우려했던 외지인을 통한 감염보다 가족이나 지인 간 모임을 통한 지역 감염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br br 닷새째 한자릿수에 머물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두자릿수로 올라갔습니다. br br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 확진자의 상당수는 제주 지역 확진자와 접촉자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지인간 모임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감염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br br 특히 지난 16일 서귀포시 한 마을회관에서 열린 결혼식 피로연에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참석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가 모든 제주도민에게 발송됐습니다. br br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