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 br br피고인 신분인데도, 물러나지 않은 최초의 서울중앙지검장, br br이성윤 지검장이 오히려 서울고검장으로 승진을 했습니다. br br여러 수사에 관여할 수 있는 자리로 영전 한거죠. br br그리고 그 빈 자리,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박범계 장관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참모였던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내정됐습니다. br br어찌 보면 예견됐었던, 또 박범계 장관의 뜻대로 된 검찰 인사, 지금부터 집중 분석하겠습니다. br br공태현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승진 발령났습니다. br br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수사에 외압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고검장으로 영전을 해 수사 업무도 계속 맡게 된 겁니다. br br서울고검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특혜 의혹 재수사 여부 조사와 정진웅 차장검사의 한동훈 검사장 독직폭행 사건 재판 업무를 맡은 곳입니다. br br이 지검장은 서울지역 검사 비위의 감찰 업무도 총괄합니다. br br법무부는 분위기 쇄신과 개혁을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박철우 법무부 대변인] br"검찰의 분위기 쇄신과 안정적인 검찰개혁 완수를 도모하고자 (했습니다)." br br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엔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낙점됐습니다. br br이 국장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고등학교 7년 후배입니다. br br검찰 인사와 예산 업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은 이성윤 지검장의 참모인 구자현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승진해 맡게됐습니다. br br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는 문홍성 수원지검장이 이름을 올렸는데, 문 지검장은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관련 수사 외압 의혹이 제기된 시기 이성윤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의 참모였습니다. br br이번 인사로 검찰의 요직이 박범계 장관과 이성윤 지검장의 측근이나 핵심 참모들로 채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 br brball@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