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나 특수부대야, 죽인다' 난동 부린 이 남성, 알고 보니... / YTN

[자막뉴스] '나 특수부대야, 죽인다' 난동 부린 이 남성, 알고 보니... / YTN

대로 한가운데에 택시 한 대가 멈춰 있습니다. br br 경찰이 운전자를 밖으로 옮기려고 하지만, 몸을 가누지 못한 채 바닥에 쓰러집니다. br br 훔친 택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도로에서 잠들어버린 이 남성. br br 경찰이 신원을 확인해보니 공군 비행전대 소속 병사 A 씨였습니다. br br 휴가 중인 A 씨는 이날 새벽 부산 광안리에서 택시를 타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기사에게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br br [피해 택시기사 : 배터리도 집어 던지고, 돈도 집어 던지고, 휴대전화도 던지고, 자기가 특수부대라고…. 죽인다고, 조심하라고 계속 그 말을 하더라고요.] br br 차를 세운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A 씨는 택시를 빼앗아 타고 달아났습니다. br br A 씨는 택시를 훔쳐 타고 도주하던 중 다리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까지 했습니다. br br 음주 상태로 1km가량 달린 A 씨는 결국 10분여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음주 측정은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정도유 부산 광남지구대 관리팀장 : 차를 훔쳐서 달아났다고 해서 근처를 수색하던 중 차량이 길에 멈춰 서있다는 신고가 마침 들어와서 현장에서 동일인임을 확인하고 검거했습니다.] br br 경찰은 1차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군사경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br br 최근 공군에서는 성추행 사건에 이어 부사관이 경찰관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 기강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차상은 br 촬영기자: 전재영 br 화면제공: 부산 남부경찰서 br 자막뉴스: 박해진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8

Uploaded: 2021-06-10

Duration: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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