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사망자 백신 연관성 첫 인정…신규확진 300명대

30대 사망자 백신 연관성 첫 인정…신규확진 300명대

30대 사망자 백신 연관성 첫 인정…신규확진 300명대br br [앵커]br br 국내에서 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 사례가 나왔습니다.br br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입니다.br br 한편, 확진자는 백신 접종 확산과 주말 영향이 겹치며 엿새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br br 김지수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진단받은 뒤 숨진 30대 남성에 대해서 접종과 사망의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br br 2월 26일 백신 접종 시작 이래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 사례입니다.br br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을 맞은 뒤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br br 피해조사반이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심의한 신규 사망사례는 12건인데 평균 연령은 70.5세, 이 중 75%인 9명이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br br 조사반은 이 중 9건은 기저질환과 고령 등이 사망원인일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 인정이 어렵다고 봤고, 2건은 의무기록 등 추가 자료를 보완해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조사반은 총 692건을 심의해 76건의 인과성을 인정했는데, 대부분인 72건이 아나필락시스 사례였습니다.br br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501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2%를 기록했습니다.br br 한편,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7명이었습니다.br br 신규 확진이 300명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15일 이후 엿새만입니다.br br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과 비교해도 42명 줄었습니다.br br 지역발생이 317명, 해외유입이 40명이었고 서울 127명, 경기 88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0%를 넘었습니다.br br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지만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직전 주보다 15 넘게 줄어든 444.4명으로 조금씩 감소 흐름이 진행 중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Views: 0

Uploaded: 2021-06-21

Duration: 01:59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