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닷새째..."2차 안전진단 실시" / YTN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닷새째..."2차 안전진단 실시" / YTN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 불이 난 지 나흘이 지난 오늘(21일)도 잔불 정리 작업은 계속됐습니다. br br 중장비를 이용해 빠르게 불을 끄려고 했지만, 붕괴 위험이 있다는 2차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투입이 미뤄졌습니다. br br 김철희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앙상한 뼈대를 드러낸 경기도 이천의 쿠팡 물류센터. br br 새카맣게 타버린 건물 안으로 보호장구를 착용한 사람들이 들어갑니다. br br 2차 안전진단을 벌이기 위해서입니다. br br 오전 10시 10분쯤부터 두 시간여 동안 2차 건물 안전 진단이 진행됐습니다. br br 현장에는 전문가 세 명과 소방관 5명이 투입됐습니다. br br 앞서 지난 19일, 1차 안전진단은 고 김동식 광주소방서 구조대장 수색을 위해 지하 2층을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2차는 지상 4층까지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br br 진단 결과, 건물 안에서 사람이 하는 진화 작업은 가능하지만 중장비를 투입해 불을 끄는 건 건물 붕괴 우려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br 큰불을 잡아 담당 소방서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는 해제됐지만, 아직 건물 곳곳에 잔불이 남아있는 상황. br br 소방관들이 일일이 돌아다니며 불을 꺼야 해 완전 진화까지는 며칠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박수종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 저녁에 안 될 것 같아요. 더 걸릴 것 같아. 장비가 들어가서 건드리면은 기본 구조를 건드리게 돼요, 자꾸. 안에 선반도 건드리면 무너지잖아요.] br br 관련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br 경찰은 물류센터 관리 업체 직원과 쿠팡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면서 화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br br [경찰 관계자 : (늑장 신고 부분도) 수사하려고 해요. 거기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 다각적으로 수사할 예정이에요.] br br 소방과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쯤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 YTN 김철희[kchee21@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06-21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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