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 덜어서 좋아요"...30살 미만 의료진 모더나 접종 시작 / YTN

"불안감 덜어서 좋아요"...30살 미만 의료진 모더나 접종 시작 / YTN

한국에 들어온 다섯 번째 백신이죠, 모더나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br br 30살 미만 보건의료 종사자, 예비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환자 치료에 걱정을 덜었다며 한결 가벼워진 표정이었습니다. br br 이준엽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문진표를 작성하고, 팔을 걷어붙이고, 절차를 밟은 의료진들이 차례로 백신 주사를 맞습니다. br br 만 30살 미만 의료진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br br 우리나라에서 접종하는 다섯 번째 백신, 모더나 백신입니다. br br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지 못한 30살 미만 보건 의료인과 실습 병원 종사자들은 이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br br 중환자실에서 일하며 감염 걱정이 떠나지 않았던 26살 간호사 정지현 씨. br br 기다렸던 백신 접종을 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br br [정지현 인천성모병원 간호사 : 중환자실에서 일하다 보니까 흡입 같은 걸 할 때 가래가 조금씩 튈 수 있거든요. 백신 맞았으니까 이전보다 환자를 대할 때 불안감 없이 잘 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br 늘 불안한 마음으로 일하던 임상병리사도, 곧 병원 현장에서 활약할 예비 간호사들도 밝은 표정으로 돌아섭니다. br br [양윤서 서울성모병원 임상병리사 : 같이 일하시는 거의 모든 선생님이 맞으셨는데 저만 아직 못 맞은 상태여서 조금 민폐가 아닐까 생각도 했는데 이제 저도 맞게 돼서, 의료인으로서 앞으로 일을 더 열심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br br [강은지 서울성모병원 입사 예정 간호사 :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쪽에서 일하고 싶은데, 확실히 환자와 밀접 접촉이 많은 부서이다 보니까…. (백신) 맞고 들어가면 그래도 환자 대할 때 좀 더 편하게 대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br [김준성 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 학교에서 더 열심히 배워서 좋은 간호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br br 전국 45곳 상급종합병원에 배송된 모더나 백신은 모두 5만 4,700회분입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3분기 주력 백신 가운데 하나가 모더나라며 앞으로 4천만 회분이 국내에 추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이준엽[leejy@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21-06-21

Duration: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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