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긍정 반응 기대"...대북 제재는 그대로 / YTN

美 "북한 긍정 반응 기대"...대북 제재는 그대로 / YTN

미 국무부는 조건 없이 만나자는 제안에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북제재를 담은 행정명령의 효력을 1년 더 연장했습니다. br br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든 만나자는 우리의 제안과 접촉에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분명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북한의 응답이 없을 경우 미국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전날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의 언급을 반복한 것입니다. br br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 (21일) : 대화 준비와 관련된 평양의 최근 발언에 주목했습니다. 곧 만나자는 우리 제안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기대합니다.] br br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의 대북정책이 외교에 열려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년 마다 갱신되는 대북제재 행정명령의 효력을 1년 더 연장했습니다. br br 2008년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부터 2017년 트럼프 행정부 때까지 6건의 대북제재 행정명령이 대상입니다. br br 바이든 대통령은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핵분열성 물질의 한반도 존재 및 확산위험과 북한 정부의 정책 및 조치가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 경제에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을 계속해서 제기한다"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br br 행정명령의 효력을 연장할 경우 매년 의회에 통지하고 관보에 게재하도록 한 절차에 따른 것으로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첫 대북제재 효력 연장입니다. br br 바이든 행정부는 실용적 접근을 토대로 한 단계적 접근을 시사하면서도 북한을 협상 테이블에 데려오기 위해 제재 완화 등의 유인책은 제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혀왔습니다. br br YTN 이동헌[dh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1-06-22

Duration: 01:58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