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서울 평균 아파트값 4년간 2배가량 올라"

경실련 "서울 평균 아파트값 4년간 2배가량 올라"

경실련 "서울 평균 아파트값 4년간 2배가량 올라"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현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2배가량 올랐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br br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100㎡짜리 서울 아파트 한 채 사는 데 25년이 걸린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br br 곽준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올해 5월 기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101㎡의 시세는 22억 원.br br 11억 원대였던 4년 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보다 86가량 올랐습니다.br br "(집값) 잡겠다고 (대책) 내놨는데 그게 하나도 안 먹히니깐… 강남 사람 95가 집값은 늘 오른다는 '강남 불패'라는 생각을…"br br 경실련에 따르면 같은 기간 서울 전체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3,900여만 원으로 93 올랐습니다.br br 6억2천만 원짜리 100㎡ 아파트가 11억9천만 원이 된 셈입니다.br br 반면 가구당 실질소득은 298만 원, 7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br br 처분가능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아도 아파트 한 채를 사는 데 25년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br br 4년 전 보다 11년 더 늘어났습니다.br br "역대 정부 중 이렇게 집값을 못 잡은 정부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집값을 못 잡고 있는 게 아니라 이젠 안 잡고 있다 의심할 정도로…"br br 정부의 집값 관련 통계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br br 국토부는 2017년 5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서울 아파트값이 17 올랐다고 발표했지만, 경실련은 79 상승했다고 봤습니다.br br 시중 은행 분석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br br "집값 잡는 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있다면 신뢰할 수 없는 부동산 통계부터 전면 개혁해 집값 상승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야…"br br 경실련은 정부가 3기 신도시 계획 등 집값 상승 유발 정책을 펴는 대신 장기 공공주택을 대량 공급해 집값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ka@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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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6-23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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