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늘면서 방역 수칙 준수 느슨"...종합병원·마을서 집단 감염 / YTN

"백신 접종 늘면서 방역 수칙 준수 느슨"...종합병원·마을서 집단 감염 / YTN

코로나19 확산이 잠잠하던 경북 포항과 경주에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br br 포항에서는 종합병원에서 바이러스가 퍼졌고, 경주에서는 치킨집에서 시작된 감염이 마을 전체로 확산했습니다. br br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경북 포항에 있는 한 종합병원입니다. br br 지난 21일 이 병원에 입원한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이후 같은 병동을 쓰는 환자와 백신을 맞지 않은 종사자가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br br 사흘 사이 확진자는 모두 23명. br br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동일 집단, 즉 코호트 격리하고, 환자와 종사자는 주기적으로 검사할 예정입니다. br br 또 백신 접종이 늘면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어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정경원 경북 포항시 행정안전국장 : 예방 접종을 한 후에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유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br br 경북 경주에서는 동네 치킨집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됐습니다. br br 온천을 거쳐 또 다른 식당으로 퍼진 바이러스로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br br 이 때문에 마을에 임시 선별진료소까지 차려졌습니다. br br 경주시는 문무대왕면과 감포읍, 양남면 등 3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최재순 경북 경주시 보건소장 : 동경주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을 했습니다. 그곳에 이동 선별 진료소를 차려서 일단 검사를 원하시는 분은 전체 검사를 다 받도록 했습니다.] br br 백신 접종률이 조금씩 높아지면서 방역 수칙 준수는 느슨해지고, 코로나19 전파가 늘어나는 상황. br br 빈틈을 보인 곳에 여지없이 바이러스가 파고들어 우리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윤재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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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6-24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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