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오르고 습도 높아지고...'식중독' 빨간불 / YTN

온도 오르고 습도 높아지고...'식중독' 빨간불 / YTN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더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br br 여기에 장마를 앞두고 습도까지 치솟으면서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6월 말이 되면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br br 날씨로 인해 10명 중 5명 이상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75' 이상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br br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기온에 잦은 소나기와 비로 높아진 습도가 원인입니다. br br 덥긴 하지만 습도는 낮았던 '불볕더위'에서 습도까지 높아 더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본격화하는 것입니다. br br 이런 날씨에는 식중독 위험이 급증합니다. br br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지수를 보면 6월 하순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이 '경고' 단계까지 치솟았습니다. br br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충남 등 일부 내륙은 한 단계 더 높은 '위험' 단계입니다. br br 다음 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 습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식중독에 '빨간 불'이 켜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박재민 강남세브란스 가정의학과 교수 : 덥고 습한 날씨가 되면 균이 더 번식하기 쉽고 음식이 더 상하기 쉽습니다. 특히 장마철이 되면 습도가 더 올라가기 때문에 식중독에 더 유의해야 합니다. 구토나 설사를 하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br br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유통기한을 꼼꼼히 챙겨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br br 음식 재료는 되도록 냉장보관을 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더라도 보관시간을 최소로 하는 게 좋습니다. br br 칼, 도마 등의 조리기구는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고, 세균 감염의 매개체가 되는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br br YTN 정혜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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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6-25

Duration: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