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스쳐도 감염?...델타 변이, 궁금증 정리 / YTN

잠깐 스쳐도 감염?...델타 변이, 궁금증 정리 / YTN

빠르게 확산하는 델타 변이, 정확히 확인된 건 전파력 정도입니다. br br 워낙 전파력이 세다 보니 잠깐 스쳐도 감염이 된다는 말까지 나오는데, 사실일까요? br br 델타 변이와 관련된 궁금증을 이형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센 알파 변이의 1.6배로 추정됩니다. br br 영국에서는 이미 우세종이 되면서 신규 환자 대부분이 델타 감염자입니다. br br 식당 화장실에서 감염자와 마주친 시간이 14초에 불과했는데 델타 변이 확진을 받은 중국 사례, br br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br br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공식적으로는 공기 감염이 아닌 바이러스가 아무리 변이를 했더라도 이미 유전체 전장(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이 다 알려졌는데, 숨만 쉬어도 다 들어간다, 이거는 저는 인정 못 합니다.] br br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실외에서 스쳐지나 가면서 감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고요. 가까운 거리에서 스쳐지나 갔다고 해도 대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br br 감염됐을 때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치명률'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br br 입원율이 두 배 넘게 올라갔다거나 국산 항체 치료제 효능을 떨어뜨렸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br br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 (변이란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위해서 스스로 변하는 거고요. (그래서) 병원성을 증가시켜서 환자의 중증화, 또는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델타 변이가) 병원성이 강하고 위험하다면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야 하는 거잖아요.] br br 두 번 모두 맞아야 화이자는 90, 아스트라제네카는 60 정도 방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br br 변이 대응을 위해 추가 접종, '부스터샷' 준비를 각국이 서두르는 이유입니다. br br 델타 변이 확산에도 거리 두기 개편안은 다음 달 그대로 시행됩니다. br br 국내 델타 감염률이 높지 않다는 게 정부 판단인데, 전문가들은 방역 완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20∼50대 예방접종이 충분하지 않은데 이 사람들이 주로 가고 있는 유흥업소라든지, 특히 수도권 같은 경우는 유흥업소 열 때마다 문제가 생겼잖아요. 저는 제일 걱정인 게 유흥업소에요.] br br 스스로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일상화해야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21-06-25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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