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방일 반대 60.2%" / YTN

"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방일 반대 60.2%" / YTN

"외교 교섭 과정 공개로 오히려 갈등 커져" br 정부, 개막식에 황희 문체부장관 참석 통보br br br 한 달도 남지 않은 도쿄올림픽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br br 그런데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문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이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G7 정상회의에서 기대됐던 한일 정상회담은 불발됐습니다. br br 약식으로라도 만남이 성사됐다면 일본 스가 총리가 도쿄올림픽 지지를 부탁하고, 문 대통령이 화답하는 장면이 연출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br 하지만 회담 무산 뒤 오히려 외교교섭 과정을 두고 양측의 갈등만 불거지는 등 껄끄러운 관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우리 정부가 확인한 것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참석뿐입니다. br br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난 23일 YTN 출연) : (문재인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 여부는) 정리가 안 됐고요. 한 달 전에 사실 대통령님 일정이 그렇게 확정되지 않을 것 같고요. 저도 들은 바는 없고요. 그것은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무조건 가서 참석하는 거고요.] br br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참석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입니다. br br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기간 중 방일에 대해 60.2가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였고 찬성은 33.2에 불과했습니다.br br 연령대나 이념성향, 지역별로 큰 차이 없이 반대가 많았는데, 40대가 71.5로 가장 높았으며, 찬성 의견은 60대에서 43.1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br br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에선 71.3, 국민의힘은 54.3가 반대한다고 응답했고 무당층에서는 41.6에 그쳤습니다. br br 청와대는 아직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지만, 촉박한 일정에 부정적인 여론까지 감안하면 개막식 참석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이재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1

Uploaded: 2021-06-27

Duration: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