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더 쓰면 최대 30만원 환급…소비쿠폰도 확대 재개br br [앵커]br br 정부가 하반기 경기 회복 가속화를 위해 역점을 둔 것은 내수 진작입니다.br br 이를 위해 신용카드를 더 쓰면 일부를 돌려주고 소비 쿠폰도 재개하는데요.br br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해 여행 안전권역인 '트래블버블 협약' 체결에도 나섭니다.br br 이동훈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전국민 '상생소비지원금' 명목의 신용카드 캐시백 한도는 1인당 최대 30만 원입니다.br br 3분기에 2분기보다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3 이상 늘면 늘어난 금액 10를 환급해줍니다. 2분기엔 월평균 100만 원, 3분기엔 153만 원을 썼다면 5만 원을 돌려받는 겁니다.br br 정부는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인데 다만,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 사용액, 차량구입비 등은 제외됩니다.br br "백화점·대형마트·명품전문매장 등 카드사용 실적은 제외함으로써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한 소비유도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br br 감염 확산 탓에 일부 중단됐던 소비 쿠폰 사용처도 확대됩니다.br br 6개 분야 소비쿠폰 가운데 1차 접종자가 국민 절반을 넘으면 외식·영화 등을 재개하고 70가 되면 전면 재개합니다.br br 관광을 통한 소비 촉진도 시동이 걸립니다.br br 하반기 중 '여행가는 달'을 정해 한 번 사면 두 번 탈 수 있는 철도 할인 정액권 등 14만장을 판매하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의 출·도착 공항을 달리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계획도 내놨습니다.br br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해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음성 확인을 전제로 격리기간 없이 관광객이 오가는 방역안전국과의 트래블 버블 협약을 다음 달 개시 목표로 추진할 방침입니다.br br 11월 전국적 세일 코리아세일페스타 때는 2주간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높이고 지역사랑상품권도 기존의 3배인 2조3,000억 원 어치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