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확진자 2만 명 넘어..."8월 초에는 70%가 델타 변이" / YTN

영국 코로나19 확진자 2만 명 넘어..."8월 초에는 70%가 델타 변이" / YTN

델타 변이 확산으로 영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훌쩍 넘으며 5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br br 하지만 존슨 총리 등 영국 당국자들은 코로나19 규제 해제는 예정대로 7월 19일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br br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영국 정부는 현지시간 28일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이 2만2천868명으로 1월 30일 이래 약 5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지난 7일간 합계는 11만6천287명으로 직전 같은 기간 대비 70 늘었습니다. br br 이날 사망은 3명에 그쳤지만 7일간 합계는 122명으로 역시 65 증가했습니다. br br 하지만 당국자들은 7월 19일로 예정된 방역 규제 해제 일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입니다. br br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 우리는 7월 19일에 그것이 정말 종착역이라고 말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것이며,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br br 앞서 신임 보건장관인 사지드 자비드는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최대한 빨리 없애는 것이 절대 우선과제라고 말해서, 데이터를 무시하고 날짜에 집착하는 듯하다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br br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ECDC에서도 델타 변이 확산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br br [마가리티스 쉬나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 ECDC는 8월 초가 되면 유럽에서 새로운 감염의 70퍼센트가 델타 변이 때문에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br br 쉬나스 부위원장은 추가적인 제한 완화가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의 상당한 증가와 함께 입원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 또 영국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많은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br br YTN 김진호[jhkim@ytn.co.kr]입니다.br br YTN 김진호 (sj102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1-06-29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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