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할수록 오른다…서울 중소형 아파트 값 평균 10억 돌파

경고할수록 오른다…서울 중소형 아파트 값 평균 10억 돌파

ppbr br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서울 집값이 오를 만큼 올랐다며 하락 가능성을 말했지만, 서민들의 내집 마련 가능성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br br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br br박정서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서울 서대문구 1900세대 규모 신축 아파트. brbr전용면적 59.9㎡, 약 18평짜리가 지난달 15억 25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br br15억 원이 넘으면 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매매가 이뤄진 겁니다.br br[서울 서대문구 A 공인중개사] br"최근 15층이 16억에 나왔어요. (집주인이)싸게 팔겠단 의사보단 오히려 가격을 안 깎아주겠다는…인근이 16억~17억대까지 나가다 보니까 대출이 안 되는 거예요." brbr강남뿐 아니라 마포, 용산, 성동 등 강북에서도 대출 금지선인 15억 원을 뚫는 소형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brbr지난달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처음으로 1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br br2년 전과 비교하면 3억 넘게 올랐는데 상승률만 45.4에 달합니다.br br지난달 초 경고에도 집값 고공행진이 이어지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집값이 오를 만큼 올랐다며 하락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습니다. br br[홍남기 경제부총리] br"갈수록 과도한 레버리지가 주택 가격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한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등은 주택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brbr하지만 시장은 예년보다 공급이 적은데다 전세와 매매 동반 쌍끌이 급등세로 집값 고공행진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br br또 정부는 8월 중 13만 호 규모 신규 택지도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지난해 내놓은 8·4대책 부지도 표류 중인 만큼 정작 시장은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 bremotion@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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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6-30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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